'원조 스타강사' 문단열, 폐섬유증 투병 근황…"피 토하는 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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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스타 강사' 문단열(59)이 대장암 극복 후 폐섬유증 투병 중인 근황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MBN '특종 세상'에는 문단열이 출연해 강원도 양양에서 홀로 지내는 근황을 전했다.
문단열은 지난해 1월 폐 조직이 딱딱하게 굳는 난치병인 폐섬유증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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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스타 강사' 문단열(59)이 대장암 극복 후 폐섬유증 투병 중인 근황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MBN '특종 세상'에는 문단열이 출연해 강원도 양양에서 홀로 지내는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문단열은 "주방 연기가 나든 방역차가 돌아다니든 해변 폭죽 연기도 직접 맡으면 큰일난다"며 모터가 들어있는 필터 마스크를 쓴 채 요리를 했고, 가벼운 등산을 하면서도 숨을 거칠게 내쉬었다.
문단열은 지난해 1월 폐 조직이 딱딱하게 굳는 난치병인 폐섬유증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매일 밤 자기 전 혈액 내 산소량, 하루 간 겪은 증상, 먹은 음식 등을 일일이 기록했고 코 1㎝ 앞에 정제된 산소를 공급하는 기계를 놓고 잠에 들었다. 기침이 날 정도로 숨 쉬기 어려울 때는 천식 환자들이 사용하는 약을 급히 사용하기도 했다.
문단열은 "피를 토하는 듯한 기침을 3개월 했다. 잠도 못자고 세발짝 걷고 숨을 가쁘게 내쉬었다. 감기라고 하기에는 너무 오래 가고 심했다"고 처음 증세를 느꼈을 때를 떠올렸다.
그는 또 처음 폐섬유증 진단을 받았을 때를 회상하며 "의사에게 '얼마나 남았냐'고 물으니 모른다더라. 개인마다 다르다. 2개월 만에 죽은 경우도 있다더라. 진단 받고 나오면서 '기한이 다 한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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