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UAE·스위스 순방에 MBC기자 ‘전용기 탑승’ 허용

2023. 1. 1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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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오는 14일부터 6박 8일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 순방길을 떠나는 윤석열 대통령의 전용기에 MBC 기자의 탑승을 허용하기로 했다.

12일 대통령실은 MBC 출입기자에 전용기 탑승 허용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대통령실은 작년 11월 윤 대통령의 캄보디아·인도네시아 순방 당시 MBC 출입 기자들에게 전용기 탑승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통보해 정치권 등에서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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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대통령실이 오는 14일부터 6박 8일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 순방길을 떠나는 윤석열 대통령의 전용기에 MBC 기자의 탑승을 허용하기로 했다.

12일 대통령실은 MBC 출입기자에 전용기 탑승 허용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대통령실은 작년 11월 윤 대통령의 캄보디아·인도네시아 순방 당시 MBC 출입 기자들에게 전용기 탑승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통보해 정치권 등에서 논란이 일었다.

같은 해 9월 말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찾았던 윤 대통령의 발언을 MBC가 왜곡 보도해 국익을 해쳤다는 게 당시 대통령실이 제시한 주된 탑승 불허 사유였다.

한편 대통령은 통상 해외 순방 시 ‘공군 1호기’인 전용기를 이용하며 출입기자단도 동승한다. 전용기 탑승을 비롯한 모든 순방 비용은 각 언론사가 부담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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