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도 반한 포레스텔라, '엠카'도 접수

김선우 기자 2023. 1. 1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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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가 음악 방송에서도 록 오페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

포레스텔라(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조민규)는 12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지난달 발매한 첫 싱글 앨범 'The Bloom : UTOPIA - The Borders of Utopia'(더 블룸 : 유토피아 - 더 보더스 오브 유토피아)의 타이틀곡 'UTOPIA(유토피아)'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포레스텔라는 'UTOPIA' 무대를 통해 독보적인 음악적 색채와 신비로운 서사를 각인시켰다. 조화로운 오케스트레이션과 록 사운드 위에 포레스텔라의 클래식 발성이 어우러지면서 어느 무대에서도 느껴본 적 없는 웅장함과 감동을 완성했다. 거칠지만 섬세한 음악적 표현도 포레스텔라의 음악적 역량을 증명했다.

포레스텔라는 등장부터 웅장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동양적 느낌의 자수가 포인트로 장식된 블랙 컬러의 제복 스타일링으로 세련된 매력을 풍긴 포레스텔라는 강렬한 눈빛과 격렬한 제스처로 마치 오페라를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했다. 댄서들의 신비로운 안무가 'UTOPIA'가 가진 분위기를 더하며 감동을 줬다.

타이틀곡 'UTOPIA(유토피아)'는 네덜란드 출신 크로스오버 음악 거장 발렌시아(Valensia)가 포레스텔라만을 위해 작곡한 노래다. 포레스텔라 멤버들과 오랜 시간 콘셉트와 음악적인 소통을 거치며 'UTOPIA'를 만들었다.

포레스텔라는 14일과 15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The Royal' 전국투어를 이어간다. 이후 미주 투어를 비롯해 전 세계 음악 팬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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