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목표는 EPL' 조규성 "뛸 수 있는 곳으로 이적"

조성흠 2023. 1. 12. 22:3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카타르 월드컵에서 스타로 떠오른 조규성이 유럽 진출을 앞두고 시기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최종목표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라고 말한 조규성은 경기를 뛸 수 있는 팀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동계훈련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조규성.

하지만 전북 유니폼을 입은 조규성을 언제까지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유럽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식 오퍼를 보낸 팀은 3팀.

그 중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와 스코틀랜드 셀틱이 약 40억 원, 미국 미네소타가 약 67억원을 이적료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민은 이적 시기입니다.

<조규성 / 전북 현대> "지금 이렇게 (오퍼가) 온 팀들도 날 안 원할 수도 있고, 제 몸값이 떨어질 수도 있고, 제 몸 상태가 안 좋을 수도 있고…"

반면,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는 충분히 준비가 가능한 여름 이적시장을 추천했고, 김상식 감독은 선수의 뜻을 존중한다면서도 아쉬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김상식 / 전북 현대 감독> "보내기 싫죠. 솔직히…가나전 2골 넣어서 기뻐하고 축하하면서도 전전긍긍하면서 보기도 했습니다."

일찌감치 자신의 목표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설정해놓은 만큼 더 성장할 수 있는 팀을 찾는 게 우선입니다.

<조규성 / 전북 현대> "모든 선수들이 EPL을 가고 싶을 것이고 그 무대로 가기 위해선 저를 원하고, 더 제가 경기를 뛸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는 무대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규성은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이적 여부를 결정지을 계획입니다.

유럽 이적시장 마감이 이번 달 말로 다가오는 가운데 조규성의 행선지는 다음 주쯤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조규성 #유럽이적 #마인츠 #셀틱 #미네소타 #전북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