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수교 60주년…박진 "기술협력 통해 경제안보 공조"

오수진 2023. 1. 1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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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12일 주한캐나다대사관이 주최한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해 양국이 기술 협력을 통해 경제안보 공조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12일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행사 축사를 통해 "지난 60년간 협력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과 캐나다가 양국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 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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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서 기념행사 열려…尹대통령·사이먼 캐나다 총독 축하 메시지 교환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리셉션 (서울=연합뉴스) 박진 외교부 장관이 12일 서울 중구 주한캐나다대사관에서 열린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리셉션'에서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대리와 함께 참석하고 있다. 2023.1.12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7@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12일 주한캐나다대사관이 주최한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해 양국이 기술 협력을 통해 경제안보 공조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12일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행사 축사를 통해 "지난 60년간 협력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과 캐나다가 양국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 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지난해 9월 윤석열 대통령의 캐나다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격상되며 한-캐 미래 발전상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박 장관은 양국 간 핵심 광물 등 공급망 협력은 물론 인공지능, 전기차, 원자력 등 신흥 기술 분야 협력을 통한 공조 강화를 역설했다.

또 북태평양 지역에서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동반자로서 양국의 인태 전략 이행 과정에서의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 대통령과 메리 사이먼 캐나다 총독 간 축하 메시지 교환도 이뤄졌다.

메시지 교환을 통해 양 정상은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외교부는 말했다.

한-캐나다 60주년 기념행사는 12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주캐나다 한국대사관 주최로도 열릴 예정이다.

발언하는 박진 외교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박진 외교부 장관이 12일 서울 중구 주한캐나다대사관에서 열린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리셉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12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7@yna.co.kr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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