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터키산 요키치?' 센군에 쏟아지는 슈퍼스타들의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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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의 주전 센터 알파렌 센군에 대한 NBA 스타들의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휴스턴 로켓츠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96-104로 패배했다.
바로 휴스턴의 센터 센군이었다.
요키치는 "센군은 정말 재능있는 선수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휴스턴은 센군을 통해 공격을 전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센군은 패스에 능하고 포스트업도 가능하다"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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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휴스턴의 주전 센터 알파렌 센군에 대한 NBA 스타들의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휴스턴 로켓츠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96-104로 패배했다. 케빈 포터 주니어가 25점 6리바운드, 센군이 18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역부족이었다.
21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끈 미네소타의 앤서니 에드워즈의 눈에 들어오는 선수가 있었다. 바로 휴스턴의 센터 센군이었다. 에드워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나는 휴스턴이 센군을 중심으로 팀을 꾸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일런 그린과 포터 주니어 역시 프랜차이즈 선수들이지만 센군은 특별하다."며 극찬했다.
백투백 MVP를 수상한 덴버 너겟츠의 니콜라 요키치 역시 센군을 극찬했다. 요키치는 "센군은 정말 재능있는 선수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휴스턴은 센군을 통해 공격을 전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센군은 패스에 능하고 포스트업도 가능하다"며 칭찬했다. 리그 최고의 센터이자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요키치가 인정한 것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역시 MVP 수상 경력이 있는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 역시 센군 칭찬에 합류했다. 아데토쿤보는 "센군은 좋은 선수다. 빠르지 않지만 효과적이다. 동료를 살릴 줄 아는 선수다. 훌륭한 리바운더기도 하다. 그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올해의 수비수'를 수상한 미네소타의 루디 고베어도 거들었다. 고베어는 "센군은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매우 독특하다고 생각한다. 지난 시즌에 비해 이번 시즌에 훨씬 좋아졌다"며 칭찬했다.
요키치, 아데토쿤보, 고베어 모두 유럽 출신 선수들이다. 센군 역시 터키 출신이다. 유럽 출신 선수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센군이다.
2021년 NBA 드래프트 전체 16순위로 지명된 센군은 이미 터키에서 프로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즉시 전력감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2021-2022시즌 평균 9.6점 5.5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NBA에 적응했다. 올시즌에는 평균 14.5점 8.6리바운드 2.8어시스트로 기량이 급성장했다.
포스트업을 통한 1대1 공격에 강점이 있고 유럽 선수 특유의 BQ와 패스 능력도 겸비했다. 반면 수비가 약하다는 평가다. 블록슛도 평균 1개가 되지 않는다. 현재까지는 공격에 특화된 센터다. 더 좋은 선수가 되려면 수비 보완이 필수다.
무서운 점은 센군의 나이가 고작 2002년생이라는 것이다.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과연 센군이 유럽 특급 빅맨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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