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군 고위 사령관, 벨라루스 찾아 합동군 전투 준비 태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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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그 살류코프 러시아 지상군 사령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12일 벨라루스를 방문해 현지 합동군의 전투 준비 태세를 점검했다고 벨라루스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시찰은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특수군사작전' 지휘부 인사를 개편한 지 하루 만에 이뤄진 것이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지난 9월 동원령 집행으로 증강한 약 15만 병력을 벨라루스 군사시설에서 훈련 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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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올레그 살류코프 러시아 지상군 사령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12일 벨라루스를 방문해 현지 합동군의 전투 준비 태세를 점검했다고 벨라루스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시찰은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특수군사작전' 지휘부 인사를 개편한 지 하루 만에 이뤄진 것이다. 이번 인사에서 러 연방 육군 총사령관 살류코프는 합동군 통합 부사령관에 임명됐다.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최근 합동 군사 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오는 16일부터는 합동 항공 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벨라루스를 이용해 우크라이나 북부를 또 다시 침공할 수 있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올해 2월 24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때도 벨라루스 영토를 이용해 북부에서 키이우로 진입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지난 9월 동원령 집행으로 증강한 약 15만 병력을 벨라루스 군사시설에서 훈련 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벨라루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자국 군대를 직접 파병한 적은 없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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