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잃어버린 게 호텔 탓? 스포츠카 몰고 5성급 호텔 돌진한 청년

이희진 2023. 1. 1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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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서 20대 청년이 분실한 노트북을 찾아내라며 스포츠카를 몰고 5성급 호텔 로비로 돌진했다.

12일 상하이 공안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1시 20분쯤 승용차 한 대가 중국 상하이의 한 호텔 출입구를 부수며 로비로 진입했다.

A씨는 출입구를 부수고 로비로 진입한 후 직원과 말다툼을 하며 난동을 부렸다.

 중국 매체들이 공개한 영상에는 스포츠카 한 대가 호텔 출입구를 부수며 로비에 진입하더니 이내 로비 곳곳을 헤집고 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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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서 20대 청년이 분실한 노트북을 찾아내라며 스포츠카를 몰고 5성급 호텔 로비로 돌진했다.

12일 상하이 공안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1시 20분쯤 승용차 한 대가 중국 상하이의 한 호텔 출입구를 부수며 로비로 진입했다.
중국 상하이의 한 호텔 출입구를 부수며 로비로 돌진한 스포츠카. 펑파이 캡처
공안 조사 결과, 흰색 스포츠카를 몰고 나타난 운전자 A(28)씨는 호텔에 머무는 동안 노트북을 잃어버렸다며 호텔에 돌진했다. A씨는 출입구를 부수고 로비로 진입한 후 직원과 말다툼을 하며 난동을 부렸다. 중국 매체들이 공개한 영상에는 스포츠카 한 대가 호텔 출입구를 부수며 로비에 진입하더니 이내 로비 곳곳을 헤집고 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호텔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운전자를 끌어내려 했지만 A씨는 차량의 방향을 바꿔가며 로비 곳곳을 쑥대밭으로 만들었고, 놀란 사람들이 급하게 몸을 피하기도 했다.

정작 A씨가 호텔에서 잃어버렸다고 주장한 노트북은 호텔 밖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으로 다친 사람은 없다. 공안을 A씨를 붙잡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희진 기자 he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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