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 외 출입금지’ 교도관 “성범죄자들, 죄 인정하는 사람 無... 피해자 탓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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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외 출입금지'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이 교도소 심리치료센터에 방문했다.
12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는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이 '서울 남부 교도소' 체험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은 교도소 안에 있는 심리치료센터에 방문했고, 그곳은 조두순, 김근식도 거쳐간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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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는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이 ‘서울 남부 교도소’ 체험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은 교도소 안에 있는 심리치료센터에 방문했고, 그곳은 조두순, 김근식도 거쳐간 곳이었다.
교도관은 “성범죄를 저지른 수용자들이 이송을 와서 교육을 시작하면 죄를 인정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 인정을 해도 ‘그날 단지 재수가 없었다’ 이런식으로 핑계를 댄다. 센터에 교육을 오면 처음에는 완강하게 거부를 많이 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별 과정 같은 경우는 더 심하다. 이 사람들은 출소를 앞둔 1년 이내의 형기를 가진 사람들 중에서 가학, 변태, 13세 미만 청소년 ,장애인을 대상으로 범죄를 한 수용자들을 교육하는데 본인을 드러내지 않으려 하고 범죄 사실을 창피해한다”고 설명했다.
교도관은 “성범죄들 내면에 수치감이 상당히 심해서 가능하면 자신의 사건을 축소해서 이야기한다거나 아니면 일정 부분 피해자 탓을 한다거나 방어적인 태도로 교육에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외부인은 다가갈 수도 들여다볼 수도 없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에 1일 출입증을 받고 입장해 미지에 쌓인 금지구역의 이야기를 봉인 해제하는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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