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자아도취 "잘 생겼다"→조재윤 "내 꿈 산산이 깨져"[세컨하우스][★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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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하우스' 주상욱이 자아도취에 빠졌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에서는 주상욱과 조재윤의 기상 모습이 담겼다.
이날 먼저 기상한 조재윤은 파우치 한가득 영양제와 약을 챙겼다.
조재윤은 "상욱아 씻어"라며 주상욱을 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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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에서는 주상욱과 조재윤의 기상 모습이 담겼다.
이날 먼저 기상한 조재윤은 파우치 한가득 영양제와 약을 챙겼다. 조재윤은 "종합 비타민, 소염제 감기약 아 치질이 걸려서, 어제 안 먹었네"라며 하나하나 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조재윤은 "이제 50이니까 건강한 거 좋은 거 챙겨 먹어야지"라며 "혈압약부터 먹고, 유산균 먹고, 머리 빠지는 거 (방지 약) 먹고, 차례대로 밥 먹고"라며 순서대로 약을 삼켰다.
이후 조재윤은 상쾌하게 양치질 후 "자 됐어 완벽해"라며 아침 루틴을 끝냈다. 조재윤은 "상욱아 씻어"라며 주상욱을 깨웠다. 비몽사몽 일어난 주상욱은 거울을 보며 잘생긴 미모를 체크했다. 주상욱은 "아이 추워"라며 엄살을 부리면서 물을 한번 묻혔고 또다시 거울을 보며 미모를 체크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상욱은 씻으면서 수시로 미모를 체크했고, 치명적인 각도로 면도하며 자아도취에 빠졌다. 그는 "아휴 잘생겼다"라며 세수를 마무리했다.
한편 조재윤은 무너진 꿈에 망연자실했다. 이날 마당을 바라보던 두 사람은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뒤집혀버린 닭장을 보고 놀랐다.
닭들은 닭장에서 탈출해 마당을 달려 다녔고, 조재윤은 "뭐야 이거, 어떡해"라며 당황했다. 조재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숨밖에 안 나왔다. 저게(닭장) 어떻게 바람에 넘어가냐. 순식간에 강풍 한번 부니 훅 넘어갔다. 닭도 놀라고 나도 놀라고 상욱이도 놀랐다"라고 놀란 마음을 내비쳤다.
주상욱은 "뭐지 했다. 영화로 치면 GC 처리한 것 같았다. 닭장이 날아간 게 너무 충격적이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찌그러진 닭장을 본 조재윤은 "이게 뭐야. 다 찌그러졌어. 나의 꿈이 산산이 무너졌어"라며 실망했다. 두 사람은 닭장을 세웠고, 마당 밖으로 탈출한 닭 한 마리를 잡기 위해 진땀을 뺐다.
닭은 드넓은 밭으로 도망친 닭쳤고, 두 사람은 추격 끝에 결국 닭을 놓쳤다. 주상욱은 닭을 맨손으로 잡지 못한 채 경악했고 "독수리 같다"라며 무서워했다. 주상욱은 "형 이렇게 하자. 손으로는 안 될 것 같고, 내가 뜰채를 가져오겠다"라고 아이디어를 냈다.
주상욱은 뜰채로 닭 포획에 성공했지만, 발이 미끄러지는 바람에 또 한 번 닭을 놓쳤다. 결국 조재윤은 손으로 닭을 잡아 집으로 돌아갔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이상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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