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감 선거 관련 수사 상황 알려준 혐의 경찰관 기소
김영록 2023. 1. 12. 21:55
[KBS 부산]부산지검 동부지청은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부산지역 한 경찰서 경위급 경찰관을 기소했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지난해 부산시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사전 홍보를 위해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 전 대학 총장 등 사건 관련자들에게 재수사 상황 등을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은 경찰의 첫 불송치 결정 이후 검사의 재수사 요청에도 경찰이 재차 불송치 결정을 내렸지만, 검찰에서 이 사건을 직접 수사해 전 대학 총장 등 4명을 기소해 1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김영록 기자 (kiyu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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