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사업비 숨통 트였다… 7500억 HUG 보증 대출 승인

홍다영 기자 2023. 1. 12. 2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 포레온) 사업 조합이 사업비 7500억원 마련에 성공했다.

조합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대출 보증으로 준공까지 사업비 압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됐다.

12일 둔촌주공 조합과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둔촌주공 조합은 사업비 7500억원을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으로 국내 은행 5곳(신한은행·KB국민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에서 조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일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 /연합뉴스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 포레온) 사업 조합이 사업비 7500억원 마련에 성공했다. 조합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대출 보증으로 준공까지 사업비 압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됐다.

12일 둔촌주공 조합과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둔촌주공 조합은 사업비 7500억원을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으로 국내 은행 5곳(신한은행·KB국민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에서 조달했다. 금리는 CD금리(3.97%)에 고정금리 2.5%, 은행 및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 수수료 등을 포함해 7.6~7.7% 정도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만기는 2025년 4월까지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비 7231억원은 오는 19일 만기된다. 조합은 오는 17일까지 진행하는 일반 분양 계약금으로 사업비를 상환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최소 계약률 77%를 달성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다. 조합이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으로 자금을 조달하며 일반 분양 계약률과 상관없이 만기일에 맞춰 사업비 상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둔촌주공은 지난 3일부터 계약을 시작했으며 정부의 규제 완화로 계약률이 70~80%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