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 인삼, 두타산 정기와 금강의 맑은 물 받아…사포닌 성분 으뜸

기자 2023. 1. 1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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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은 차령산맥의 정기가 맺힌 두타산 자락의 중심으로 첩첩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를 이루며 금강 상류의 풍부한 수질과 깨끗한 환경이 잘 보존된 청정지역으로 인삼재배 최적지로 꼽힌다.

증평인삼은 유효성분인 사포닌이 다른 지역 인삼보다 풍부하고 내부조직이 단단하고 치밀해 인삼 특유의 향이 오래도록 지속돼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증평인삼·홍삼 수출은 일본·중국·미국·베트남 4개국에 총 486만달러(60억350만원) 정도 이뤄졌다.

또 농촌융복합산업 지구조성 사업을 통해 리뉴얼한 증평인삼문화센터(구 증평인삼상설판매장)에서는 고품질 수삼과 홍삼제품 등을 판매하는 6개 점포가 입점해 있어 다가오는 설맞이 선물을 구입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증평인삼의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홈페이지 문화관광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증평군은 지역 대표 축제인 증평인삼골축제가 충북도의 유망 축제로 선정돼 1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 축제는 증평의 문화와 역사, 특산물인 인삼과 홍삼포크를 주제로 한 지역 대표 축제로 1992년 증평문화제로 처음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달려라 젊음, 힘내라 인삼, 즐겨라 증평’을 주제로 4일간(10월6~9일) 열려 농특산물·음식 판매 등으로 26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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