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 김, 필수 아미노산 가득…임금님께 진상되던 최고의 밥도둑
기자 2023. 1. 12. 21:49
계절과 상관없이 한국인의 밥상에 빠질 수 없는 단골 식품은 단연 김이다.
기름을 발라 구워 소금을 뿌린 바삭한 김도 그렇지만 갓 지은 밥에 구운 김을 싸서 달래 넣은 간장에 찍어 먹으면 그야말로 밥도둑이 따로 없다.
이러한 김이 충남 서천군의 대표 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천군은 전국 김 생산량의 13%, 도내 김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서해와 금강의 민물이 어우러지는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서천김은 다량의 비타민과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고 8가지의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예부터 임금님 밥상에 오를 정도로 인정받았다.
특히 특유의 맛과 향이 뛰어나 국내뿐 아니라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높은 영양가에 비해 열량은 적어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이 섭취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다가오는 명절을 앞두고 아직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실속 있는 바다의 맛과 향이 가득한 서천김은 분명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한편 서천군은 제21회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에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전시·체험부스 운영자를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3월18일부터 4월2일까지 주말 동안 총 6회에 걸쳐 부스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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