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 인삼, 면역력 증진에 탁월…인삼 본고장서 키운 건강 선물
기자 2023. 1. 12. 21:49
충남 금산군 금산읍에 위치한 금산인삼약초시장에는 인삼이 시장 곳곳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국 인삼 생산량의 80%가 거래되는 이곳은 대한민국 최대 인삼약초 전문시장이다.
인삼 외에도 당귀·지황·우슬 등 100종이 넘는 약초도 판매하고 있다. 이에 한약업도 크게 발전해 한약방과 한약을 조제해 주는 서비스 업소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가공 과정에 따라 인삼은 여러 가지로 나뉜다. 땅에서 캐낸 4~6년근 인삼을 수삼이라고 부른다. 수삼은 고유 성분이 그대로 들어 있어 생으로 먹거나 각종 요리의 재료로 사용하기도 하고 여러 방법으로 가공하기도 한다.
가장 대표적인 인삼 가공 방법인, 수삼을 수증기로 쪄서 익힌 후 건조한 것이 홍삼이다. 홍삼은 장기 보관이 가능하며 여러 형태의 제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 충남대 수의과대학 서상의 교수팀에 의해 인삼이 코로나19 사망률을 낮추고 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외에도 인삼의 독감 바이러스 증상 개선 및 면역력 증진 효과가 여러 연구로 입증되고 있다. 따라서 금산인삼을 선물하는 것은 건강을 선물하는 것과 마찬가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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