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협력사 하도급대금 조기에…추억의 일러스트 공모전도
주식회사 오뚜기(대표이사 황성만)가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설을 앞두고 92억원의 협력사 하도급 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오뚜기는 하도급 대금을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50여일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지급 대상은 OEM사·원료업체·포장업체 등 28곳이며 전월 하도급 대금을 지난 10일 전액 현금으로 지급했다.
(주)오뚜기는 협력사와의 관계를 긴밀히 유지하며 상생을 위해 힘쓰고 있다. ESG 추진팀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 임직원으로 구성된 내부 심의위원회를 통해 동반성장과 관련된 주요한 사안을 논의해 개선하고 있다. 또 2015년부터 동반성장펀드를 마련하고 협력사와 대리점들이 시중 금리보다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아 경영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하도급 대금 조기 지급이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는 다양한 오뚜기 제품을 주제로 하는 제1회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사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오뚜기 제품을 매개로 사람과 공간·시간을 하나로 연결해 식문화와 아트를 결합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오뚜기 제품, 오뚜기 제품과 함께한 추억이 담긴 오뚜기 스토리 등 2가지로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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