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북도당 신년 인사회…“내년 총선 기필코 승리”
[KBS 청주] [앵커]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오늘 청주에서 신년 인사회를 열었습니다.
3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일부 당권 주자들도 참석해, 내년 총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역 국회의원과 단체장, 지방의원 등이 대거 참석한 국민의힘 충북도당 신년 인사회.
지난해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연달아 승리한 뒤, 집권 2년 차를 맞아 안정적인 운영을 다짐했습니다.
무엇보다 내년 치러지는 22대 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가 필요하다며 당원들의 결집을 강조했습니다.
[경대수/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 "이 거대 야당, 여소야대를 극복하지 못하면 윤석열 정부 성공을 애타게 소망하던 동지 여러분의 바람은 물거품이 되고 맙니다."]
안철수, 윤상현 국회의원, 황교안 전 대표 등 당 대표 후보군도 총선 승리의 사령탑이 되겠다며 당원 표심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안철수/국회의원 : "만에 하나 지면 5년 동안 우리는 식물 정부가 되고 정권을 뺏길 수도 있습니다."]
[윤상현/국회의원 : "윤석열 정부의 성공, 또 총선 승리를 위해서 국민의힘을 꼭, 바로 세우고 싶습니다."]
[황교안/전 자유한국당 대표 : "자유민주 세력들이 좌파 정권에 정권을 뺏기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데 동의하십니까."]
반면 '친윤계' 후보로 꼽히는 김기현 의원은 대구 방문 등 다른 지역 일정을 이유로 불참했습니다.
최근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고, 당 대표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나경원 전 의원도 영상 메시지로 대신했습니다.
집권여당 2년 차를 맞은 국민의힘은 3월 8일 전당대회에서 새 대표 등 지도부를 선출한 뒤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나설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송근섭 기자 (sks8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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