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하하한테 설렜던 적 없어… 어쩌다 보니 결혼” 폭탄 발언 (‘쇼터뷰’)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결혼 10주년을 맞은 별이 하하에게 설렌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12일 유튜브 채널 ‘모비딕 Mobidic’에 게재된 웹 예능 ‘선미의 쇼!터뷰’에는 정규 6집을 발매한 가수 별이 게스트로 등장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MC 선미는 별에게 “최근에 내가 언니 SNS 피드에서 리마인드 웨딩 한 걸 봤다”며 별의 드레스 자태에 감탄했다.

최근 별은 남편 하하와 결혼 10주년을 맞아 리마인드 웨딩을 진행한 바 있다.

선미가 “아직도 막 설레?”라며 남편 하하에 대해 묻자 별은 “설레고 이런 거는 설렌 적이 없다”라며, “그래서 ‘아직도’라는 말을 사용할 수 없다 일단”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별은 “설렜던 적도 없고 설레서 결혼한 것도 아니고 우린 그냥 결혼을 했다. 엄청 사랑해서 결혼한 게 아니다”라며, “그냥 어쩌다 보니 했는데 지금 사랑한다. 그게 중요한 거 아니냐”라고 폭탄 발언을 해 폭소를 안겼다.

별의 발언에 선미는 조심스럽게 “언니도 근데 진짜 좀 돌아이다”라고 말해 별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모비딕 Mobidic’ 영상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