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2023 한국방문의 해 알린다
윤세라 앵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대 쇼핑문화 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이 개막했습니다.
다음 달 28일까지 48일 동안, 다양한 할인혜택과 문화체험행사가 펼쳐집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겨울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쇼핑 문화관광 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
지난 2011년 시작돼 14번째를 맞는 2023 코리아그랜드세일이 다음 달 28일까지 48일 동안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에는 쇼핑과 관광업계 등 1천600여 개 기업이 항공과 숙박 등 주제별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항공분야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9개 모든 항공사가 참여해 한국행 110여 개 노선에서 최대 94% 할인과 부가서비스 혜택을 제공합니다.
숙박 분야에서는 숙박 시설과 숙박 예약 업체 등이 객실 할인 등 코리아그랜드세일 전용 혜택을 준비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할인전을 진행했던 지난해와 달리 면세점과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도 할인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주요 면세점은 구매금액별 쇼핑 지원금과 기념품을 제공하고, 백화점에서는 외국인 손님을 위한 전용 상품권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전국 300여 개 식당과 카페의 식음료 할인행사를 비롯해 은행과 연계한 환전 우대, 통신사 유심카드 할인 혜택 등 한국 여행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특히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은 2023 한국 방문의 해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가 있는 만큼,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하는 한국문화 체험도 진행됩니다.
K팝 공연 관람과 한식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도 이벤트 형식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외국인 관광객의 주요 방문지인 명동과 강남 등에서는 행사 기간 웰컴 센터가 운영됩니다.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에 맞춰 개소한 웰컴 센터는 관광객 환영 행사와 통역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현장음> 박보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BTS 캐릭터 상품입니다. 혹시 윷놀이도 아시나요?"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은 코리아그랜드세일을 통해 쇼핑은 물론 한국의 문화를 만끽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녹취> 바르소코바 유리아 / 외국인 관광객
"한국의 모든 것들을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한국 문화 그리고 한국의 게임 또 액티비티도 즐기고 싶습니다."
녹취> 스트레소바 안젤리나 / 외국인 관광객
"한국 화장품을 좀 사고 싶습니다. 한국 화장품이 최고거든요. 짐가방의 절반 정도는 채워서 가려고 합니다."
이 밖에도 태국과 홍콩, 대만, 일본 등 주요 방한 국가를 대상으로 한류스타 성지 투어와 K팝 안무 배우기, 겨울스포츠 체험 등 여행 플랫폼과 연계한 한국 여행 체험상품 기획전도 함께 열립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임주완 / 영상편집: 하수현)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이번 행사에 대한 주요 혜택 등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그랜드세일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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