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한국인 단기 비자 발급 중단
[앵커]
최근 중국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우리나라는 중국에서 오는 입국자 검역을 강화하고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했습니다.
필수 목적이 아닌 중국 방문객은 이달까지 입국에 제한을 받게 됐는데요.
그런데, 우리 국민도 중국을 방문할 때 입국 제한 조치를 받게 됐다고요?
[사무관]
네, 그동안 중국은 한국인의 관광 비자는 제한했지만 사업상 업무나 중국에 머무는 가족을 만나는 것에 대해서는 단기 비자를 발급해 왔는데요.
이달 10일부터 가족 방문과 사업상 방문, 개인 사정을 포함한 방문 단기 비자 발급이 중단됐습니다.
이번에 중단된 단기 비자는 30일에서 90일간 사업· 무역 목적인 상용 비자와 가족 동반 단기 비자인데요.
긴급한 용무로 상용 비자 발급이 필요한 경우에는 중국 지방 정부의 초청장이 있어야 합니다.
다만 주재원과 유학생, 취업자, 동반 가족 등에 발급되는 장기 비자는 현행대로 유지됩니다.
[앵커]
또, 이달 2일부터 중국발 여객기의 도착 공항이 인천공항 한 곳으로 일원화됐는데요.
홍콩과 마카오에서 오는 항공편도 같은 조치가 적용됐다고요?
[사무관]
네, 중국발 항공편에 이어 홍콩·마카오발 여객기의 입국 창구도 인천공항으로 일원화됐습니다.
또, 현재 홍콩·마카오에서 오는 내외국인은 음성확인서만 제출하고 입국 후 PCR 검사는 면제받고 있는데요.
홍콩 마카오발 입국자는 입국 후 3일 이내 PCR 검사를 권고드립니다.
아울러 우리와 달리 홍콩을 비롯해 다수의 동남아 국가에선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 수준이 그대로 유지되는 만큼 현지 방문 시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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