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힘' 후보 안철수 "尹순방 응원···국민 기대 부응할 능력 있어"

박동휘 기자 2023. 1. 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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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14일부터 새해 첫 해외 순방을 떠나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앞서 지난 9일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 안 의원은 "대통령 업적에 기대는 윤심(윤 대통령 의중) 팔이 후보가 아니라 대통령에 더욱 힘을 보태는 '윤힘 후보'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12일 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의 기업 기 살리기와 경제외교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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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왼쪽)과 윤석역 대통령. 연합뉴스
[서울경제]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14일부터 새해 첫 해외 순방을 떠나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앞서 지난 9일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 안 의원은 “대통령 업적에 기대는 윤심(윤 대통령 의중) 팔이 후보가 아니라 대통령에 더욱 힘을 보태는 ‘윤힘 후보’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12일 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의 기업 기 살리기와 경제외교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윤 대통령이 모레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로 해외 방문길에 오른다”며 “UAE 국빈 방문은 수교 후 처음으로, 김대기 비서실장 특사 방문 등 효율적인 사전외교로 어렵게 얻은 기회”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번 방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경제사절단”이라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이 처음으로 사절단에 참여했다. 사절단 100개사 중 53개가 중소기업으로, 대통령이 직접 중소기업의 세일즈맨으로 나서겠다는 약속도 지켰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민주당 정권에서 잠재적 범죄자 취급을 받던 기업인들의 기를 살리기 위해 취임 전부터 세심하게 노력해 왔다”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때는 당선인 신분으로는 최초로 경제6단체장을 함께 만났고, 대통령 취임 만찬에도 5대 그룹 총수를 초청해 예우를 갖췄다”고 치켜세웠다.

또 “경제계 신년인사회에도 대통령으로서는 7년 만에 참석해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을 약속했다”며 “이런 교감 속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업들은 이미 경제외교 분야에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작년에 폴란드에서 19조 원의 방산 수출 계약을 따낸 것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이번 UAE 방문은 방산 수출만이 아니라, 민주당 정권이 고사시킨 국내의 원자력 생태계를 복원할 좋은 기회”라며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민주당의 탈원전 정책이 폐기됐음을 확실히 알려 한국 원전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되찾아야 한다. UAE는 중동 진출의 교두보로 불리는 나라인 만큼, 다른 여러 분야에서도 기업들이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충분한 능력이 있다”며 “민주당이 국회에서 입법에 협조했다면 국내에서도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성과를 만들어냈을 것”이라고 야당을 에둘러 비판하기도 했다.

끝으로 “윤 대통령의 기업 기 살리기와 경제외교를 응원하며, 이번 UAE 국빈 방문에서 큰 성과를 안고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6박 8일간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를 방문한다. 이는 올해 첫 해외 순방이자 중동 지역 첫 방문으로 원전·방산 세일즈 등 경제외교에 초점을 맞췄다.

박동휘 기자 slypd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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