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송아지도 따르는 잘생김...외면당한 조재윤 ‘굴욕’ (세컨 하우스)
‘세컨 하우스’ 조재윤이 송아지에게 외면당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세컨 하우스’에서는 주상욱을 따르던 송아지 팔순이가 조재윤을 외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눈 내린 전남 강진 원포리의 아침, 조재윤은 엄청난 코골이로 주상욱을 괴롭게 했다. 따뜻함을 찾아 주상욱의 품의 파고들던 조재윤은 힘겹게 상체를 일으켰다.
전날 치열했던 연못 만들기에 두 사람은 어깨와 허리 통증을 느껴 고통스러워했다. 먼저 씻겠다고 말한 조재윤은 식탁에 앉아 영양제를 찾았고 “이제 50이니까 건강에 좋은 거 챙겨 먹어야지”라며 약을 한가득 꺼냈다.
혈압약을 가장 먼저 먹은 조재윤은 유산균, 탈모 방지약을 먹었고 아직 많이 남은 영양제는 식사 후 먹기로 했다. 조재윤이 세안을 마치는 동안 누워있던 주상욱은 거울을 보며 미모를 체크했다.
쌀쌀한 바람에 멍하니 앉아있던 두 사람은 주조하우스를 지나가는 송아지를 발견했다. 주조하우스 아래에 위치한 축사에는 100여 마리의 소가 있었고 귀농해서 온 이웃이 방문했다.
송아지 산책에 나왔다 말한 이웃은 애완용이냐는 물음에 “애완용 소는 아니고 어릴 때 어미가 젖을 안 먹여서 인공 포유를 했다. 인공 포유를 하면서 사람을 잘 따라서 순치가 된 거다”라고 밝혔다.
시선도 안 주고 낯가리는 팔순이에 조재윤은 줄을 잡고 마주 앉아 쓰다듬었으나 외면당했다. 동물과 교감을 해야 한다고 말한 주상욱은 “팔순아! 눈을 보고 교감하라고”라고 다정히 불렀고 팔순이는 그의 품에 다가왔다.
친해지고 싶은 조재윤은 적극적으로 팔순이에게 다가갔으나 도망가버렸다. 직장 생활을 하다 팍팍해 귀농했다 밝힌 이웃은 “저희 축사 송아지만 40마리다”라고 말했고 주조 형제는 축사 구경에 나섰다.
한편 ‘세컨 하우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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