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신기록 9블로킹! 최민호 가공할 높이 자랑…현대캐피탈, 다시 선두 추격 고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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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우승을 후반기 목표로 둔 현대캐피탈이 다시 한번 선두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현대캐피탈은 1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KB손해보험과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9 23-25 25-16 25-20)로 이겼다.
최민호가 한 경기에서 블로킹 7개 이상을 뽑은 것은 2020년 10월 31일 한국전력과 원정경기(블로킹 7개) 이후 803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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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1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KB손해보험과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9 23-25 25-16 25-20)로 이겼다. 오레올(23점·공격성공률 64.52%), 허수봉(17점·58.33%), 전광인(13점·60.00%), 최민호(13점·37.50%)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현대캐피탈은 13승7패, 승점 40으로 2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1위 대한항공(18승3패·승점 52)과 격차는 승점 12다. 6위 KB손해보험은 6승14패, 승점 18에 머물렀다.
미들블로커(센터) 최민호가 가공할 높이를 자랑했다. 이날 블로킹 9개는 개인통산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최민호가 한 경기에서 블로킹 7개 이상을 뽑은 것은 2020년 10월 31일 한국전력과 원정경기(블로킹 7개) 이후 803일만이다. 종전 개인통산 한 경기 최다 블로킹은 2019년 11월 5일 OK저축은행(현 OK금융그룹)과 원정경기 때의 8개다.
현대캐피탈은 높이는 물론 리시브 싸움에서도 앞섰다. 1세트 리시브 효율이 47.06%에 달한 가운데 허수봉, 오레올로 이어지는 공격 전개도 매끄러웠다. 반면 KB손해보험은 리시브 효율 15.00%에 그쳤다. 세터 황택의까지 흔들렸다. 현대캐피탈은 16-15에서 상대 범실과 오레올의 블로킹으로 3점을 연속으로 뽑아 승기를 잡았다. 20-18에서도 최민호의 블로킹을 포함해 또 한번 3점을 연속으로 따냈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의 후위공격으로 세트포인트를 만든 뒤 최민호의 서브득점으로 1세트를 잡았다.
현대캐피탈은 접전 끝에 2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부터 다시 주도권을 틀어쥐었다. 오레올과 최민호가 3세트 초반 격차를 벌리는 데 앞장섰다. 오레올과 전광인이 탄탄한 리시브 라인을 구축한 가운데, 이현승 대신 투입된 세터 김명관과 주포들의 호흡도 좋았다.
리시브부터 공격 전개까지 모든 박자가 맞아떨어진 현대캐피탈은 4세트에도 분위기를 주도했다. 현대캐피탈은 오레올을 앞세워 리드를 잡은 뒤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고, 매치포인트에서 KB손해보험 비예나의 공격 범실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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