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점 폭발' 캣벨 효과, 도로공사 3위 굳히기…페퍼스 홈 12연패 역대 최다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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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가 외국인 선수 교체 효과를 보고 있다.
도로공사는 12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20, 26-24)으로 이겼다.
도로공사는 2022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페퍼저축은행에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역대 통산 최다 홈 12연패(2022년 2월 24일~2023년 1월 12일) 타이 불명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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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외국인 선수 교체 효과를 보고 있다.
도로공사는 12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20, 26-24)으로 이겼다.
카타리나 요비치(등록명 카타리나)의 대체 선수로 4라운드부터 도로공사에 합류한 캐서린 벨(등록명 캣벨)은 22득점 활약을 펼쳤다. 공격 성공률은 43.48%를 기록했다.
캣벨 활약에 박정아가 12득점(공격 성공률 45.83%), 배유나가 10득점(공격 성공률 30%)을 기록했다. 정대영이 6점, 전새얀이 5점, 문정원이 4점을 보탰다.
도로공사의 블로킹 벽은 견고했다. 블로킹으로만 모두 13점을 뽑았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4점 뿐이었다. 높이 싸움에서 도로공사가 압도했다. 미들블로커 배유나가 4개, 정대영이 3개를 기록한 가운데 캣벨도 2개를 더했다.
도로공사는 2022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페퍼저축은행에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했다. 페퍼저축은행의 시즌 첫 승 제물이 됐다. 4번째 대결에서는 3라운드 승부에 대한 설욕에 성공했다.
페퍼저축은행에 패한 뒤 새해 첫 경기였던 지난 3일 KGC인삼공사를 3-2로 잡고 6일 다시 만나 3-1 승리를 거둔 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을 잡고 3연승에 성공했다. 도로공사는 11승 9패, 승점 32로 3위를 지키고 있다. 4위는 GS칼텍스로 9승 11패, 승점 28을 기록 중이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역대 통산 최다 홈 12연패(2022년 2월 24일~2023년 1월 12일) 타이 불명예를 안았다. GS칼텍스도 지난 2006년 3월 5일부터 2007년 3월 10일까지 홈 12연패를 당한 바 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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