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칠곡할매글꼴’ 만든 할머니들 만났다…“좋은 이야기 마이 들리게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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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칠곡할매글꼴'의 주인공인 경북 칠곡 할머니들을 만났다.
칠곡할매글꼴은 칠곡군이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성인문해교실에서 한글을 깨친 할머니들의 글씨체로 이번 윤 대통령의 새해 연하장에 쓰였다.
윤 대통령은 추 할머니가 직접 쓴 시 '그때가 좋았다'를 읽으며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이 부대변인은 전했다.
한편 할머니들은 가로 90cm 세로 60cm 크기의 대형 연하장을 준비해 윤 대통령에게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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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칠곡할매글꼴’의 주인공인 경북 칠곡 할머니들을 만났다.
칠곡할매글꼴은 칠곡군이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성인문해교실에서 한글을 깨친 할머니들의 글씨체로 이번 윤 대통령의 새해 연하장에 쓰였다.
12일 용산 대통령실을 찾은 김영분·권안자·이원순·추유을·이종희 할머니는 방명록에 ‘우리 할매들은 대통령님을 믿습니다. 대통령님 좋은 이야기 마이(많이) 들리게 해주세요’라고 썼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어르신들 건강하세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라고 적어 화답했다.
이날 만남의 자리에 함께한 김건희 여사는 “할머니들의 글씨체가 너무 예뻐 이번 연하장을 받은 많은 분이 좋아하셨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추 할머니가 직접 쓴 시 ‘그때가 좋았다’를 읽으며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이 부대변인은 전했다.
한편 할머니들은 가로 90cm 세로 60cm 크기의 대형 연하장을 준비해 윤 대통령에게 선물했다. 연하장에는 ‘칠곡할매들 안 잊지 않고 기억해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적었다.
할머니들은 직접 재배한 팥과 콩, 쌀 등도 함께 선물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할머니들이 만든 참외칩과 꿀을 즉석에서 먹기도 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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