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남자’, 캡틴이지만 이적 권유... “맨유 커리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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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맨체스터 생활을 계속될 수 있을까.
토트넘 홋스퍼, 풀럼 등에서 활약했던 머피는 매과이어가 커리어를 위해서라도 맨유를 떠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토크 스포츠'에 출연한 머피는 매과이어의 미래가 맨유에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머피는 "매과이어의 맨유 커리어는 끝났다고 생각한다. 텐 하흐 감독은 다른 선수를 더 좋아하는 거 같다"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한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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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맨체스터 생활을 계속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미러’는 12일(한국시간) “대니 머피는 매과이어에게 이적을 촉구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9년 매과이어는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는 8,000만 파운드(약 1,250억 원)의 이적료를 쏟아부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1,000억 원대 수비수의 탄생은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자연스레 엄격한 잣대가 그를 향했다.
하지만 매과이어는 확신을 주지 못했다. 느린 속도에 수비력에도 의문 부호가 붙었다. 올 시즌 초반에도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주전 자리를 내줬다. 팀의 주장이지만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반등의 발판도 마련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의 수비진을 이끌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입지는 달라지지 않았다. 중앙 수비수가 아닌 루크 쇼와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매과이어를 벤치에 둔 채 루크 쇼를 중앙 수비수로 기용했다.
기존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게 밀린 데 이어 쇼, 빅토르 린델뢰프와의 3순위 싸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토트넘 홋스퍼, 풀럼 등에서 활약했던 머피는 매과이어가 커리어를 위해서라도 맨유를 떠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토크 스포츠’에 출연한 머피는 매과이어의 미래가 맨유에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없다”고 말한 그는 “여전히 매과이어는 훌륭한 재능을 지니고 있다”라며 변화를 촉구했다.
머피는 “매과이어는 리더십을 갖췄고 국제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했다. 세트 플레이에서도 강점을 지녔다”라며 뉴캐슬 유나이티드행을 추천했다.
그는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이 매과이어를 영입한다고 해도 놀랄 일은 아니다. 매과이어보다 더 나쁜 영입을 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머피는 “매과이어의 맨유 커리어는 끝났다고 생각한다. 텐 하흐 감독은 다른 선수를 더 좋아하는 거 같다”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한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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