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3% 뒤이은 1.2% 상승세…미국 인플레 하락 전망

김재영 기자 2023. 1. 12. 2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 유가가 중국 수요회복 및 미국 인플레 하락에 대한 기대로 12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북해 브렌트유 한달 후 인도물은 이날 런던 오전 시장에서 전날 종가보다 1.25% 오른 배럴당 83.58달러에 거래되었다.

세계 경제 전망이 좋은 쪽으로 바꿔지는 분위기로 중국 경제가 지난해 2% 후반에서 올해는 4% 후반으로 개선되고 미국도 1%대 후반에서 0%대로 미끄러지는 경착륙 대신 연착륙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커진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국제 유가가 중국 수요회복 및 미국 인플레 하락에 대한 기대로 12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북해 브렌트유 한달 후 인도물은 이날 런던 오전 시장에서 전날 종가보다 1.25% 오른 배럴당 83.58달러에 거래되었다. 미국의 서부텍사스중질유도 뉴욕 전자거래서 1.24% 올라 배럴당 78.37달러를 기록했다.

두 유가 모두 전날 3% 정도 올랐다. 세계 경제 전망이 좋은 쪽으로 바꿔지는 분위기로 중국 경제가 지난해 2% 후반에서 올해는 4% 후반으로 개선되고 미국도 1%대 후반에서 0%대로 미끄러지는 경착륙 대신 연착륙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커진 것이다.

하루 1000만 배럴을 수입하던 중국의 석유 수요 원상회복 전망이 중국내 코로나19 사태 불확실에도 강해지고 있다. 또 12일 발표될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인플레에 대해 7.1%에서 6.5%로 낮아지고 근원 인플레도 6.0%에서 5.7% 정도로 떨어질 것이 기대되고 있다.

이럴 경우 미 연준은 2월 초에 0.50%포인트 대신 지난해 3월 후 처음으로 0.25%포인트의 금리 인상에 그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