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센터] 13일 전국에 많은 비…제주·남해안 호우
기상센터 연결하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지금 전세계적으로 기상이변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기후변화를 조금이라도 막아보려고 애쓰는 곳에 직접 다녀왔다고요?
[기자]
네, 환경보호를 위해 포장재 없이 알맹이, 즉 내용물만 파는 가게를 다녀왔습니다.
가게 입구에선 플라스틱 뚜껑이 가득 모아진 기둥을 발견했는데요, 이 뚜껑들은 비누받침이나 치약짜개로 다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말린 커피가루는 화분이나 연필로 제작되고 종이팩은 휴지나 미용티슈로 재활용됩니다.
빈 용기를 가져오거나 상점에 비치된 재활용 용기에 샴푸나 로션 등을 리필할 수 있는데요, 저는 이렇게 재활용 용기에 비건 비스킷을 구매했습니다.
이밖에도 스테인리스 빨대나 대나무 칫솔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친환경제품을 구매하거나, 다회용기 사용, 폐휴대폰 반납 등을 하면 정부에선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적립해줍니다.
환경을 보호하고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앵커]
네, 작은 거라도 각자 꾸준히 실천해가면 좋겠네요. 자세한 내일(13일) 날씨 전해주시죠.
[기자]
밤사이 전국에서 시작된 비는 내일 종일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요.
비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내리는데, 우선 내일까지 나온 예상강우량을 살펴보겠습니다.
제주 산간에 최고 250mm 이상, 남해안엔 최고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도 종일 5에서 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전라권 가뭄에 도움을 주겠지만 완전한 해갈은 어렵겠습니다.
자세한 기온 보시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6도 등 오늘보다 7도에서 10도 넘게 오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1도, 전주 15도, 대구 17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엔 비가 눈으로 바뀌는 곳이 있겠습니다.
토요일 서울의 아침기온 영상 7도가 예상되는데, 다음주 월요일엔 영하 5도로 10도 이상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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