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교육감과 ‘너와 나의 연결고리’

2023. 1. 1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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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교육감이 학교밖 청소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임 교육감은 121일 '너와 나의 연결고리'라는 글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새학기를 앞두고 교복을 옷장에 넣어 둔 아이들의 심정을 헤아려봅니다. 잠시 제도권 밖으로 나가 있지만 다 같은 경기교육 가족입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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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교육감.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임태희 경기교육감이 학교밖 청소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임 교육감은 121일 ‘너와 나의 연결고리’라는 글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새학기를 앞두고 교복을 옷장에 넣어 둔 아이들의 심정을 헤아려봅니다. 잠시 제도권 밖으로 나가 있지만 다 같은 경기교육 가족입니다”고 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4만755명의 초중고생이 학업을 중단했다. 전체로 보면 청소년 인구대비 약 4%인 24만 명에 달한다.

그는 “의정부 녹양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과 세상의 '연결고리' 역할을 합니다. 무절제하고 불규칙적인 생활은 자칫 일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청소년들이 학교 밖에서 살아가는 것은 어른들의 생각 이상으로 힘들고 외로울 수 있습니다. 이들의 자립과 취업을 지원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에 대한 인내와 관용, 사랑으로 감싸 안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라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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