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 부상 회복한 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에 설욕[V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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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한 박정아를 앞세워 페퍼저축은행을 눌렀다.
도로공사는 지난해 마지막 날 페퍼에 당했던 패배를 설욕했다.
12월31일 페퍼전 패배 후 2경기를 쉰 박정아가 복귀전에서 12점을 냈다.
19-19 동점에서 도로공사가 부상에서 복귀한 박정아의 서브 때 연속 득점으로 앞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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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2월31일 페퍼에 졌던 도로공사, 이번엔 승리
부상 복귀한 박정아, 3세트 막판 연속 득점
페퍼 니아 리드 공격력 살아나…범실에 발목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한 박정아를 앞세워 페퍼저축은행을 눌렀다. 도로공사는 지난해 마지막 날 페퍼에 당했던 패배를 설욕했다.
도로공사는 12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페퍼전에서 3-0(25-21 25-20 26-24)으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도로공사는 11승9패 승점 32점으로 3위 자리를 지켰다. 4위 GS칼텍스와 격차는 승점 4점 차다.
2연패를 당한 페퍼는 1승19패 승점 4점으로 최하위 7위에 머물렀다. 페퍼는 홈 경기에서 12번 연속 지면서 역대 통산 최다 홈 연패 타이 기록(2022년 2월24일부터 2023년 1월12일까지)을 세웠다. 기존 기록은 GS칼텍스가 갖고 있던 2006년 3월5일부터 2007년 3월10일까지 당한 12연패다.
도로공사 캣벨이 22점을 올렸다. 12월31일 페퍼전 패배 후 2경기를 쉰 박정아가 복귀전에서 12점을 냈다. 배유나는 10점을 기록했다.
페퍼에서는 니아 리드가 24점을 올렸다. 박은서와 이한비가 나란히 10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31일 페퍼에 시즌 첫 승을 헌납했던 도로공사는 1세트부터 집중력을 발휘했다. 19-19 동점에서 도로공사가 부상에서 복귀한 박정아의 서브 때 연속 득점으로 앞서 나갔다. 도로공사 배유나가 페퍼 이한비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하면서 분위기가 도로공사로 넘어갔다. 도로공사 캣벨이 퀵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세트를 끝냈다.
2세트도 도로공사가 따냈다. 승부처에서 페퍼 수비가 흔들렸다. 리베로 오지영이 디그를 해냈지만 최가은이 연결을 하지 못했다. 이고은 세터의 토스가 흔들리며 페퍼의 공격은 도로공사의 블로킹 벽에 연거푸 걸렸다. 도로공사가 5점 차로 여유 있게 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는 듀스 접전이었다. 24-23에서 박정아의 퀵오픈 공격이 밖으로 나가면서 듀스가 됐다. 범실을 한 박정아는 머리를 감싸 쥐며 아쉬워했다. 그래도 박정아는 책임을 졌다. 이윤정 세터는 2번 연속 토스를 박정아 쪽으로 보냈고 박정아는 공격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끝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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