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족 대마왕 최수종, 하희라와 화투 대결서 패배...엉덩이 이름 쓰기 벌칙 (세컨 하우스)
‘세컨 하우스’ 최수종이 하희라에게 졌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세컨 하우스’에서는 하희라와 화투 대결에서 패배해 엉덩이 쓰기 벌칙을 한 최수종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모든 것이 하얗게 변한 강원 홍천의 5일장에 수라 부부가 등장했다. 최수종은 “전통시장 가는 걸 예전부터 좋아했다.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고 덕, 인심 그런 게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상인들은 최수종과 하희라를 보며 음식을 먹어보라고 권했다. 폭풍 시식을 하는 하희라의 모습에 최수종은 “희라 씨 너무 드시는 거 아니야? 계속 맛만 보면 어떻게 해요”라고 걱정했다.
거절할 수가 없다고 말하던 하희라는 따뜻한 차까지 건네는 상인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강정집 사장님은 최수종에게 “팬이다. 드라마 다 봤다. ‘하나뿐인 내 편’을 신랑이랑 울면서 봤다”라고 말했고 남자 사장님은 “살이 5kg이나 빠졌다. 너무 울어서”라고 팬심을 터트렸다.
이때 먹방 요정 하희라는 갓 나온 강정의 때를 놓치지 않고 시식해 웃음을 안겼다. 계속 먹고 또 먹는다고 나무라던 최수종은 더 권하는 사장님에 나눠 먹으면 된다고 폭풍 쇼핑에 나섰다.
경로당을 찾은 수라 부부는 꽃놀이 중인 할머니들을 만났다. 꽃놀이 대결을 하게 된 최수종, 하희라에 할머니는 진 사람이 엉덩이로 이름을 써야 한다고 벌칙을 제안했다.
승부의 판이 깔리고 최수종은 “걸리면 끝장이야”라며 자존심이 걸린 대결을 시작했다. 패를 내려놓던 하희라는 힘껏 내려 쳐야 맞는다는 할머니의 말에 당황했다.
최수종은 시작부터 보너스 패가 나와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연이어 착착 붙는 그의 패에 하희라는 점점 불안해졌고 쌓여있는 3장의 패를 노렸다.
그러나 이미 눈치챈 최수종은 패를 미리 내어줬고 하희라는 “피 줘야지. 못 봤어. 지금 줘야지”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어느새 하희라에 밀리던 최수종은 승부수를 띄웠으나 피 획득에 실패해 끝내 패배했다. 엉덩이로 이름을 써야 하는 최수종은 잔망스럽게 엉덩이를 움직여 할머니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세컨 하우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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