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3’ 일반형 100만원 넘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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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3' 일반형 모델은 100만원의 벽을 깰까.
다음달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폰 신작 '갤럭시 S23'의 출고가격이 크게 인상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일반형 모델 가격은 100만원을 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일각에선 삼성전자가 갤럭시 S23의 출고가를 전작보다 높일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업계는 갤럭시 S23 시리즈의 국내 출고가가 15만~20만원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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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AP 가격 2022년 대비 80%↑
카메라 모듈 가격도 10% 상승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한국시간 2월2일 오전 3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3’을 열고 새로운 갤럭시 S 시리즈를 공개한다. 삼성전자가 ‘새로운 S시리즈’라고 했지만, 갤럭시 S23 공개가 기정사실화된 상황이다.
일각에선 삼성전자가 갤럭시 S23의 출고가를 전작보다 높일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스마트폰 원재료인 AP(앱 프로세서) 등의 가격이 크게 인상된 탓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사업보고서에서 DX(디바이스경험) 부문의 주요 원재료인 모바일 AP 가격이 전년 대비 약 80% 올랐고, 카메라 모듈 가격도 약 10% 상승했다고 밝혔다.
업계는 갤럭시 S23 시리즈의 국내 출고가가 15만~20만원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보기술(IT) 매체 샘모바일은 일반형 119만9000원, 플러스 139만7000원, 울트라 159만9400원으로 예상했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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