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시즌 K리그1 MVP' 이청용 "K리그와 서가대 많이 사랑해주세요~"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1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이청용(35)이 19일 열리는 제32회 서울가요대상 성공 개최를 응원했다.

이청용은 최근 스포츠서울에 ‘K리그와 서울가요대상 많이 사랑해달라’며 응원 문구를 보내왔다.

‘홍명보호’ 캡틴으로 활약하며 지난해 17년 만에 울산의 K리그 우승을 이끈 이청용은 뛰어난 리더십으로 MVP까지 품었다. 최근 울산과 2024년까지 2년 연장 계약을 맺고 진정한 ‘블루드래곤’으로 거듭났다. 그는 “이번 재계약은 단순한 계약이 아니라 구단, 팬과 맺은 약속이라 생각한다”며 “약속을 지키기 위해 파란 유니폼을 입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청용은 울산 서부구장과 미포구장을 오가며 동계전지훈련 중인 ‘홍명보호’에 합류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울산은 오는 21일 포르투갈 알가르브로 이동해 2차 전지훈련을 치른다.

2022년 가요계를 총결산하는 제32회 서울가요대상은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오는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지난 1990년 탄생한 서울가요대상은 32년 역사를 거치면서 당대 최고의 가수를 수상하는 대표적인 가요시상식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 27일 정오부터 서울가요대상 공식 투표앱에서 2차 팬 투표를 진행 중이다. 팬 투표는 15일 오후 11시59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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