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살해 후 암매장한 필리핀 선교사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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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 후 암매장한 대전 지역 한 교회의 선교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12일 대전지검은 지난 8월 필리핀에서 아내를 살해한 뒤 양돈장에 암매장한 A씨(63)를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후 경찰은 필리핀 현지 경찰과 공조해 A씨를 국내로 송환한 뒤 인천국제공항에서 검거했다.
경찰 조사과정에서 A씨는 "아내와 싸우던 중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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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필리핀에서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 후 암매장한 대전 지역 한 교회의 선교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12일 대전지검은 지난 8월 필리핀에서 아내를 살해한 뒤 양돈장에 암매장한 A씨(63)를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범행 직후 가족들에게 B씨가 실종됐다며 범행을 숨겼으나 결국 현지 대사관에 이를 자백했다.
이후 경찰은 필리핀 현지 경찰과 공조해 A씨를 국내로 송환한 뒤 인천국제공항에서 검거했다.
경찰 조사과정에서 A씨는 "아내와 싸우던 중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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