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박하나 "母 지수원, 들키면 안 돼"..오승아 의심[★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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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에서 박하나가 오승아의 의심에서 벗어났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은서연(박하나 분)이 천산화의 비밀과 단서를 찾기 위해 엄마 서윤희(지수원 분)가 다니던 에스테틱을 찾아간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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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은서연(박하나 분)이 천산화의 비밀과 단서를 찾기 위해 엄마 서윤희(지수원 분)가 다니던 에스테틱을 찾아간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은서연은 에스테틱 사물함을 찾았다. 이를 본 르블랑 딸 강바다(오승아 분)는 "여기서 뭐 하는 거야"라며 은서연에게 따졌다.
은서연은 "그건 내가 할 말 같은데요? 지금 날 미행한 거예요?"라며 불쾌감을 드러냈고, 강바다는 "미행? 내가 널? 착각하지 마. 나도 여기 회원이야"라고 잡아뗐다.
강바다는 "근데 여기 정모연(서윤희) 대표 개인 캐비닛이네. 두 사람 프라이빗 한 공간까지 공유할 정도로 아주 끈끈한 가봐?"라며 의심했고, 이에 은서연은 "강바다 뭔가 의심하고 있어. 내가 엄마 딸인 걸 들키면 안 돼"라고 속말했다.
은서연은 "그럼요. 정대표님 이 우리 고운의 투자자이신 거 알 텐데요? 궁금증 풀렸으면 이손 놔요"라고 말했고, 강바다는 "어쩌나 궁금한 게 남았는데, 정대표와 너 여기에 뭘 숨겨놓은 거야"라며 은서연의 팔을 당겼다.
몸싸움에 선물 상자 속 편지와 구두가 떨어졌고, 강바다는 "뭐야 이건. 뭘 얼마나 귀한 거라고"라며 실망했다. 은서연은 "네가 뭔데 대표님 물건에 손을 대 네가 뭔데"라고 멱살을 잡았다.
강바다는 "왜 이래 저 까짓 게 뭐라고"라고 당황했고, 은서연은 "저까짓 거? 네 목숨을 걸어도 다시 구할 수 없는 거야"라며 화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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