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밤부터 전국 비…남해안·제주 호우

2023. 1. 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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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봄만큼 포근했던 한낮과 달리, 밤부터는 날씨가 달라집니다.

남해안쪽으로 내리고 있는 비는 밤부터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비는 내일 오후에 잠시 잦아들었다가 주말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은 때 아닌 겨울 호우가 되겠습니다.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시간당 20~5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일단 내일까지 내릴 비의 양은 제주 산간은 250mm 이상, 남해안에는 100mm가 되겠습니다.

서울 등 내륙에도 5~40mm의 적지 않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바람이 더 세게 부는 해안가에서는 낙석과 붕괴사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교차가 컸던 오늘과 달리 내일은 아침부터 큰 추위 없습니다.

서울의 아침기온 6도 광주 13도로 영상권으로 출발해 한낮에는 서울 11도 부산 17도로 오늘과 큰 차이 없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다음 주에는 반짝 추워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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