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손창민, 지수원에 "내 손으로 꺾어버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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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손창민이 지수원을 향한 욕망을 드러냈다.
12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극본 송정림·연출 박기현) 63회에서는 천산화을 찾으려는 강백산(손창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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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태풍의 신부' 손창민이 지수원을 향한 욕망을 드러냈다.
12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극본 송정림·연출 박기현) 63회에서는 천산화을 찾으려는 강백산(손창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백산은 상사화를 들고 서윤희(지수원)가 있는 요양병원을 찾아 "오늘은 편하게 얘기해 볼까? 네가 좋아하는 상사화도 준비했다. 그때가 참 좋았다. 신발 속에 든 상사화를 본 네 얼굴이 아직도 생생하다. 행복과 환희에 젖었던 그 얼굴"이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이를 듣고 분노한 서윤희는 꽃이 든 병을 던지며 "당신이 신발 속에 넣어놓은 건 꽃이 아니라 독이었다. 추잡하고 더러운 독. 당신이 둔 꽃인 걸 알았다면 짓이겨 밟아서라도 없애버렸을 거다"라고 말했고, 강백산은 "아니, 진짜 더러운 건 일석이다. 널 사랑한 것도, 꽃을 사들고 달려간 것도 내가 먼저였다. 그놈은 나보다 잘 먹고 잘 산다는 이유로 널 뺏어갔다. 내 평생의, 유일한 사랑이었던 널"이라고 답했다.
이어 강백산은 "착각하지 말아라. 난 너한테 조금도 마음이 없었다. 검은 속을 미리 알아봤어야 한다. 당신을 일석 씨 곁에 놔둔 게 내 한이다"라는 서윤희에 "역시 서윤희야. 이런 상황에서도 살려달라고 빌지 않고 꼿꼿하다. 그래서 널 좋아했다. 내 손으로 꼭 한 번 꺾어버리고 싶었다. 그러니까 천산화 어디 숨겼는지 말해라"라 했지만, 서윤희는 "넌 절대 못 찾는다. 목숨을 마쳐서라도 그 기억은 꺼내지 않을 거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태풍의 신부']
태풍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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