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무단입국' 이근, 악성 댓글 452건 명예훼손 고소

김동규 기자 2023. 1. 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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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전했다가 귀국한 이근 전 대위가 자신을 비방하는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고소한 사건 수사에 나섰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 전 대위가 작년 10월12일 자신의 관련 기사에 달린 악성 댓글 452건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수사 중이다.

이 전 대위는 부상치료를 위해 같은해 5월 입국했고, 6월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이씨를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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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제 의용군으로 참전한 유튜버 이근(38) 전 대한민국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대위가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2.5.2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경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전했다가 귀국한 이근 전 대위가 자신을 비방하는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고소한 사건 수사에 나섰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 전 대위가 작년 10월12일 자신의 관련 기사에 달린 악성 댓글 452건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수사 중이다.

경찰은 현재 댓글 작성자의 주소지 관할 경찰서로 사건을 이첩해서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이 전 대위는 작년 2월 우크라이나 외국인 의용병 부대 '국토방위군 국제여단' 소속으로 활동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로 떠났다. 이후 3월 외교부에 의해 여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당했다.

이 전 대위는 부상치료를 위해 같은해 5월 입국했고, 6월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이씨를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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