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가 떠올라”…박지성 절친도 인정한 ‘텐 하흐 픽’ FW

김성연 기자 2023. 1. 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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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로부터 극찬이 쏟아졌다.

1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이자 박지성의 절친으로 유명한 파트리스 에브라는 부트 베르호스트(30, 베식타스)를 올리비에 지루와 비교하며 치켜세웠다.

에브라는 베르호스트를 프랑스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인 지루에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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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트 베르호스트.
▲ 부트 베르호스트.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레전드로부터 극찬이 쏟아졌다.

1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이자 박지성의 절친으로 유명한 파트리스 에브라는 부트 베르호스트(30, 베식타스)를 올리비에 지루와 비교하며 치켜세웠다.

베르호스트 최근 맨유와 가장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는 공격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내보낸 맨유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으며 베르호스트가 러브콜을 받고 있다.

현실적으로 베르호스트의 영입이 맨유에게 최선이다. 폭풍 같았던 여름 이적 시장의 여파로 올 겨울 재정적으로 여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맨유는 베르호스트 영입에 열정적이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베르호스트와 직접 전화 연결을 한 후 네덜란드에서 직접 만나 그의 이적을 설득했다.

이제 이적 가능성이 보다 높아졌다. 에브라 또한 “베르호스트가 맨유와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그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복귀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극찬이 이어졌다. 에브라는 베르호스트를 프랑스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인 지루에 비교했다.

에브라는 “선수로서 베르호스트는 지루를 떠올리게 한다. 그는 신체적으로 강하며 공을 지킬 줄 안다. 고정된 포지션에서도 경기를 할 수 있으며 마커스 래시포드와 같은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는 것을 즐길 것이다. 지루처럼 때때로 그들에게 패스를 하고 그들 뒤로 달릴 수도 있다. 또한 그는 마무리를 잘하고 자신의 두 발로 끝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팀에게도 잘 어울리는 선수가 될 것이라는 믿음을 덧붙였다. 그는 “베르호스트는 맨유와 계약하면 성공하는 것을 볼 수 있는 선수”라며 “전술적으로나 기술적으로 팀에 매우 흥미로운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맨유는 시즌 말까지의 임대 영입을 원하고 있다. 베르호스트를 장기적인 호날두의 대체자로 여기고 있지 않으며 여름 이적 시장에서 더 강력한 공격수를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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