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내일 대통령실에 서면 사직서 제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오는 13일 대통령실에 서면으로 사직서를 제출한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 부위원장 사직서가 대통령실에 접수됐는지, 혹은 사의 표명에 대한 내부 논의가 있었가'라는 질문에 "상황도 입장도 어제와 달라진 것이 없다"며 "특별히 오늘 더 드릴 말씀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사의 표명
羅측 "절차 안 밟았다고 하니 정확히 하는 것"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오는 13일 대통령실에 서면으로 사직서를 제출한다. 지난 10일 구두로 사의를 표명한 지 나흘 만이다.
나 부위원장 측은 12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나 부위원장이 내일 인편으로 사직서를 제출한다"며 "본인이 직접 가서 낼 수도 있고 팩스로 낼 수도 있지만 내일 제출하는 건 정확하다"고 말했다.
나 부위원장 측은 "문자 메시지로 사퇴 의사를 보내니 용산(대통령실)에서 정식 절차를 안 밟았다고 하는 것 아닌가"라며 "그래서 정식으로 정확하게 사직서를 제출해 확실하게 사퇴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 부위원장 측은 '당 대표 출마 가능성이 더 높아진 것이냐'는 질문에 "확실하게 사퇴한다고 하면 그런 쪽으로 생각하면 되겠다"고 답했다.
앞서 나 전 의원 지난 10일 김대기 비서실장에게 문자로 사의를 표명했지만 대통령실은 이날까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나 부위원장의 서면 사직서 제출은 윤석열 대통령이 조속히 자신의 거취를 정리해달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 부위원장 사직서가 대통령실에 접수됐는지, 혹은 사의 표명에 대한 내부 논의가 있었가'라는 질문에 "상황도 입장도 어제와 달라진 것이 없다"며 "특별히 오늘 더 드릴 말씀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나 부위원장의 의사를 저희가 해석할 이유는 없을 거 같고 어떤 구체적 행정 절차가 진행되지 않았다"며 "어제 이후에 추가적으로 다른 어떤 입장을 낼 그런 상황이 아니라는 점에서 달라진 것이 없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l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