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작년 하반기 적자 면했나…임직원 격려금 100% 지급

CBS노컷뉴스 박종관 기자 2023. 1. 1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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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작년 하반기 기준 영업 흑자를 기록하면 PI를 지급하겠다고 공지한 만큼 SK하이닉스가 하반기 적자는 면한 것으로 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사내 게시판에 작년 하반기 생산성 격려금(PI)을 기본급의 100%로 13일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작년 하반기 기준 영업 흑자를 기록하면 PI를 지급하겠다고 공지한 만큼 SK하이닉스가 하반기 적자는 면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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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작년 하반기 기준 영업 흑자를 기록하면 PI를 지급하겠다고 공지한 만큼 SK하이닉스가 하반기 적자는 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전 임직원에게 지난해 하반기 성과급으로 최대치인 기본급 100%를 지급하기로 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사내 게시판에 작년 하반기 생산성 격려금(PI)을 기본급의 100%로 13일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PI는 SK하이닉스가 생산성 목표 달성에 따라 지급하는 격려 차원의 인센티브로, 상반기와 하반기에 월 기본급의 최대 100%까지 지급한다.

연간 실적에 따라 1년에 한 번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하는 초과이익분배금(PS)과 함께 SK하이닉스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작년 하반기 기준 영업 흑자를 기록하면 PI를 지급하겠다고 공지한 만큼 SK하이닉스가 하반기 적자는 면한 것으로 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반도체 수요 감소로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조6556억원에 그쳤다.

증권가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손실액은 1조1천억원가량으로 추산된다.

따라서 SK하이닉스가 4분기 적자 전환에도 3분기까지 합친 하반기 실적은 영업 흑자를 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이달 말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2월 초 PS도 확정해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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