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고발사주 의혹' 전 대검 수정관실 검사들 고발

정상빈 jsb@mbc.co.kr 2023. 1. 1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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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이 국민의힘 김웅 의원의 '고발사주' 의혹에 대한 증거를 인멸했다며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실 검사들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습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지난 2021년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에서 일했던 성상욱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와 임홍석 창원지검 검사, 손준성 서울고검 송무부장 등을 증거인멸 등 혐의로 혐의 등으로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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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정보정책관실 소속 검사 공수처 고발하는 민주당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이 국민의힘 김웅 의원의 '고발사주' 의혹에 대한 증거를 인멸했다며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실 검사들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습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지난 2021년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에서 일했던 성상욱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와 임홍석 창원지검 검사, 손준성 서울고검 송무부장 등을 증거인멸 등 혐의로 혐의 등으로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대책위는 "임홍석 검사는 고발 사주 의혹이 처음 보도된 2021년, 수정관실의 새 컴퓨터 25대의 하드디스크를 포맷했고, 성상욱 검사는 휴대전화를 초기화해 저장된 모든 정보를 삭제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임홍석 검사는"2021년 9월 컴퓨터 25대를 포맷했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라며 "당사자 반박에도 불구하고 허위사실을 인용해 보도하는 경우 강력히 법정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2020년 4월 당시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을 김웅 의원에게 전달한 혐의로 손준성 검사를 기소하고, 당시 민간인 신분이었던 김 의원을 검찰에 넘겼지만, 검찰은 김 의원을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정상빈 기자(jsb@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45117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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