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참전' 이근, 악성 댓글 450여건 무더기 고소

이정민 2023. 1. 1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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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전했다가 귀국한 이근 전 대위가 자신을 비방하는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무더기로 고소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 전 대위가 지난해 10월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 457건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수사 중이다.

악성댓글은 주로 이근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내용을 담은 기사에 작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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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전했다가 귀국한 이근 전 대위가 자신을 비방하는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무더기로 고소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 전 대위가 지난해 10월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 457건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수사 중이다.

우크라이나 외국인 의용병 부대에 합류했던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 대 [사진=뉴시스]

악성댓글은 주로 이근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내용을 담은 기사에 작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댓글 작성자의 주소지 관할 경찰서로 사건을 이첩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 전 대위는 지난해 3월 초 의용군 활동을 위해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했다가 외교부로부터 여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됐다.

이후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약 설 달 만에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근을 여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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