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오늘 밤부터 ‘10~40mm’ 비…내일 ‘출근길 우산 준비’
[KBS 대구] 마치 초봄처럼 포근한 가운데 저녁 무렵부터 경북 남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이 비는 오늘 밤 대구, 경북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요,
내일 출근길에는 우산을 준비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시작된 비는 내일 오후 차차 그치겠고요,
일부 경북 북부내륙은 내일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대구, 경북에는 10~4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이후 모레 다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곳곳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내일도 기온은 여전히 평년기온을 웃돌겠습니다.
내일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17도까지 오르겠는데요,
모레까지는 이렇게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다만 모레 오후부터 기온이 점차 내려가면서 일요일인 한낮 기온은 5도 선에 그치겠습니다.
최근 평년보다 높은 기온에, 비까지 더해지면서 얼었던 땅이 녹아 지반이 약해질 수 있겠습니다.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오늘 밤부터 모레 사이에는 전국이 흐리고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제주도에는 내일 낮까지 많은 곳은 250mm 이상의 큰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이어서 대구, 경북의 지역별 기온 살펴봅니다.
내일 아침 대부분 지역이 영상권으로 시작하겠는데요,
대구가 9도, 안동이 5도, 포항은 10도가 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0도~ 18도의 분포로 비는 내리지만 비교적 포근하겠는데요,
대구가 17도, 안동이 13도, 경주와 포항은 18도가 예상됩니다.
내일부터 동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전 해상에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도 먼바다에서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 밤 시작된 비로 대기의 건조함은 해소가 되겠고요,
일요일까지 눈이나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비구름이 지나고나면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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