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화면보다 예뻐"..김건희 여사에 쏟아진 외모 관심

김화빈 2023. 1. 1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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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11일 설 명절을 앞두고 보수 심장인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장을 보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를 가까이서 본 상인과 시민들은 '김건희 여사님 너무 예쁘다' '너무 멋있다' '사랑한다'고 연거푸 외치며 응원했다.

이날 김 여사의 서문시장 방문은 최근 대목인 설 명절을 앞두고도 고물가와 경기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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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11일 설 명절을 앞두고 보수 심장인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장을 보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를 가까이서 본 상인과 시민들은 ‘김건희 여사님 너무 예쁘다’ ‘너무 멋있다’ ‘사랑한다’고 연거푸 외치며 응원했다.

11일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인사를 건네는 김건희 여사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12일 YTN에 따르면, 서문시장을 찾은 김 여사를 본 시민들은 김 여사의 외모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 시민은 김 여사를 본 뒤 ‘생얼굴 보니까 진짜 좋다’ ‘인상이 좋으시다’ ‘화면보다 더 예쁘다’고 말했다.

시민·상인들은 김 여사의 이목을 돌리려 ‘여사님 얼굴 좀 봐요!’ ‘한 번 와주세요’라고 적극 외치기도 했다. 이 같은 반응을 접한 김 여사는 미소를 띄운 채 작은 목소리로 ‘감사하다’고 화답하거나 휴대폰을 들고 자신의 사진을 찍으려는 시민들 앞으로 가 손을 흔들거나 고개를 숙여 인사하기도 했다.

시장 방문에 나선 김 여사를 향해 쏟아진 시민과 상인들의 관심 (영상=YTN)
김 여사는 카스테라 가게를 방문해 빵을 사고 이후 어묵집에서 직접 음식도 먹었다. 김 여사는 “국물이 너무 맛있어요. 어떻게 이렇게 만드시는거예요?” 등의 질문을 하며 관심을 보였다. 양말가게에서는 성서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할 양말 300켤레를 구매했다.

한복집에선 개량 한복을 살펴보며 “대통령이 너무 크셔서”라며 시장 상인에게 농을 건네는가 하면 침구 가게에선 “저희 남편 이런 거 좋아해요”라며 담요 제품을 두루 살펴봤다고 한다.

어묵 가게에서 상인의 말에 감사하다 웃음으로 화답한 김건희 여사 (영상=YTN)
떡볶이를 먹은 분식집에선 ‘이런 데서 처음 드시는 거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아니에요,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답했다. 김 여사는 시장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주로 사용했고, 소액은 현금으로 결제했다.

이날 김 여사의 서문시장 방문은 최근 대목인 설 명절을 앞두고도 고물가와 경기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화빈 (hwa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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