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차기 회장 2차 후보군 선정… 3명으로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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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는 1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해 최고경영자 2차 후보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추위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자회사로 둔 BNK금융지주 회장 후보로 김윤모 노틱인베스트먼트 부회장(63)과 빈대인 전(前) 부산은행장(62), 안감찬 부산은행장(59) 등 3명을 선정했다.
이날 임추위에서는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 6명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 및 면접 평가를 실시해 최고경영자 2차 후보군 3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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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는 1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해 최고경영자 2차 후보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추위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자회사로 둔 BNK금융지주 회장 후보로 김윤모 노틱인베스트먼트 부회장(63)과 빈대인 전(前) 부산은행장(62), 안감찬 부산은행장(59) 등 3명을 선정했다. 이에 전·현직 부산은행장과 자본시장 전문가가 겨루는 모양새가 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22일 개최된 임추위에서 서류심사 평가를 통해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 6명을 선정한 바 있다. 이날 임추위에서는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 6명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 및 면접 평가를 실시해 최고경영자 2차 후보군 3명을 선정했다.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 6명은 각각 ‘그룹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경영전략 및 미래 비전’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 후, 질의응답과 전문성, 리더십 등에 대한 개별 면접을 실시했다. 임추위 위원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은 김윤모, 빈대인, 안감찬 3명의 후보자를 2차 후보군으로 선정했다는 게 그룹 측의 설명이다.
금융권에선 논란이 됐던 ‘모피아(옛 재무부의 영문 약자 MOF와 마피아의 합성어)’ 후보들이 일찌감치 탈락하면서 최종 3인 후보의 우열을 점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BNK금융 이사회가 외부 출신을 회장 후보로 추천할 수 있게 규정을 개정하면서 지주 회장 자리에 낙하산 인사가 올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BNK금융은 오는 19일 2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후 같은 날 최종 회장 후보자를 선정 및 추천하고, 이사회를 개최해 확정한다. 최종 후보자는 3월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차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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