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오창석, 김규선 유혹 “다시 너 찾고 싶어”

김한나 기자 2023. 1. 12. 19:2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C 방송 캡처



‘마녀의 게임’ 오창석이 김규선을 욕심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는 한지완과 이혼하라는 김규선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오창석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지호(오창석)를 집에 데려온 정혜수(김규선)는 “맘에 들어?”라며 겉옷을 벗었다. 그는 “조용하고 우리 둘만 있을 수 있고, 집만 한 데가 없더라. 궁금한 것도 있고”라고 말했고 강지호는 볼 때마다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며 입을 맞추려 했다.

그 순간 휴대전화가 울렸고 이를 확인한 정혜수는 미소를 지으며 “시간 맞춰서 문자가 딱 왔네. 궁금해? 그럼 당신한테도 보내줄게. 이게 오늘 당신한테 진짜 볼 일 있는 이유야”라고 알렸다.

정혜수가 보낸 동영상을 받은 강지호는 범행 당시 자신의 모습이 찍혀있자 당황했다. 정혜수는 고 실장을 공격한 사람이 너냐 물으며 그의 생사를 물었다.

강지호는 “피곤하게 구네. 네가 고 실장이랑 무슨 상관인데 이렇게 야단법석이야. 설사 내가 고 실장을 어떻게 했으면 뭐, 어떻게 하고 싶은데. 네가 뭘 어떻게 할 수 있는데”라고 압박했다.

MBC 방송 캡처



정혜수를 붙잡은 그는 “너 나하고 주세영한테 복수하고 싶다며. 네 입에서 복수라는 말이 나왔을 때 그 어떤 유혹보다 달콤하더라. 세영이한테서 나 빼앗아야 할 거 아니야. 다른 건 다 잊어. 그거에만 집중해”라고 말했다.

넘어가지 않은 정혜수는 고성재를 해치지 않았다는 강지호에 “그럼 왜 거기 있었어. 왜 동영상에 찍혔어?”라고 물었다. 강지호는 비슷한 사람이라고 거짓말하며 “나 한별이(권단아) 아빠야. 한별이가 너만 닮았겠어? 나도 닮았지. 한별이 같이 착하고 예쁜 딸을 낳은 아빠가 어떻게 사람을 해쳐”라고 호소했다.

한별이 아빠라면 그럴 수 없다고 답한 정혜수에게 그는 “한별이랑 너랑 나 셋이서 다시 시작하는 거야. 나 다시 너 찾고 싶어”라고 말했다.

그 말에 비웃음을 흘린 정혜수는 “왜? 내가 설유경 부회장님 친딸이라?”라고 물었고 강지호는 “솔직히 그것도 아니라고 말 못 해. 그런데 주세영이 감쪽같이 날 속인 거야. 내가 그 가짜에 속아서 진짜인 널 홀대한 거야. 반성해. 후회 많이 했어. 정말 미안해. 나 다시 받아줘”라고 애원했다.

이에 정혜수는 “주세영하고 이혼해. 둘 다 가질 생각은 하지 마. 나 예전의 정혜수가 아니라는 것만 명심해”라고 제안했다.

입을 맞추려던 강지호는 주세영부터 정리하라는 정혜수에 “알았어. 그렇지만 오늘만큼은 너를 가져야겠어”라고 말했고 술에 취해 들어온 민선정(김선혜)이 분노하며 그의 뺨을 때렸다.

함께 온 강공숙(유담연)은 귀한 아들을 왜 때리라며 그를 데리고 사라졌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