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 장애 교사에게 수어·문자 통역 지원해야"
금창호 기자 2023. 1. 12. 19:14
[EBS 뉴스]
시도교육청이 청각 장애를 가진 교사의 의사소통을 도울 계획을 세우라며, 장애 교사들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함께하는장애인교원노동조합은 오늘 서울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각 장애 교사 35%가 수어 통역이나 문자 통역 등 의사소통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또,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인천과 전남을 제외한 15곳이 올해 예산에 청각장애인 교원을 위한, 의사소통 지원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집계를 보면, 청각 장애가 있는 교원은 전국적으로 300여 명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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