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총장, 최전방 찾아 대비태세 점검…"적 도발시 철저히 응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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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이 12일 동부전선 최전방을 찾아 대비태세를 살펴보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육군이 밝혔다.
박 총장은 12·21사단, 103항공단, 703특공연대 등을 방문해 드론 대응과 화력 도발 등 적 도발 대비 작전 태세를 확인하고 작전 수행 절차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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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이 12일 동부전선 최전방을 찾아 대비태세를 살펴보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육군이 밝혔다.
박 총장은 12·21사단, 103항공단, 703특공연대 등을 방문해 드론 대응과 화력 도발 등 적 도발 대비 작전 태세를 확인하고 작전 수행 절차를 점검했다.
또 백두과학화훈련장에서 진행된 전차포 실사격 훈련을 현장 지도했다.
박 총장은 현장 토의를 주관하면서 "적의 무인기 도발에만 매몰되지 말고, 책임 지역에서 예상되는 적의 도발 유형을 상정해 대비책을 마련하고 훈련, 또 훈련에 매진해달라"며 "적이 도발 시 자위권 차원에서 철저히 응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확고한 대적관과 엄정한 작전 기강을 확립해 오로지 전투태세에만 전념하는 육군 풍토를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번 현장 토의는 최근 김승겸 합참의장 주관의 지휘관 회의에서 논의된 바를 적과 마주하고 있는 최전방 GOP(일반전초)에서부터 확인하기 위해 계획됐다고 육군이 전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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