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총장, 최전방 찾아 대비태세 점검…"적 도발시 철저히 응징"

김지헌 2023. 1. 12. 1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이 12일 동부전선 최전방을 찾아 대비태세를 살펴보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육군이 밝혔다.

박 총장은 12·21사단, 103항공단, 703특공연대 등을 방문해 드론 대응과 화력 도발 등 적 도발 대비 작전 태세를 확인하고 작전 수행 절차를 점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전방 철책선 살피는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서울=연합뉴스) 12일 결전태세 확립을 위해 가칠봉OP를 방문한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이 철책선을 따라 이동하며 일반전초(GOP) 경계작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2023.1.12 [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이 12일 동부전선 최전방을 찾아 대비태세를 살펴보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육군이 밝혔다.

박 총장은 12·21사단, 103항공단, 703특공연대 등을 방문해 드론 대응과 화력 도발 등 적 도발 대비 작전 태세를 확인하고 작전 수행 절차를 점검했다.

또 백두과학화훈련장에서 진행된 전차포 실사격 훈련을 현장 지도했다.

박 총장은 현장 토의를 주관하면서 "적의 무인기 도발에만 매몰되지 말고, 책임 지역에서 예상되는 적의 도발 유형을 상정해 대비책을 마련하고 훈련, 또 훈련에 매진해달라"며 "적이 도발 시 자위권 차원에서 철저히 응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확고한 대적관과 엄정한 작전 기강을 확립해 오로지 전투태세에만 전념하는 육군 풍토를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번 현장 토의는 최근 김승겸 합참의장 주관의 지휘관 회의에서 논의된 바를 적과 마주하고 있는 최전방 GOP(일반전초)에서부터 확인하기 위해 계획됐다고 육군이 전했다.

j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