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곳곳 1월 최고 기온 극값 경신…밤사이 전국 비
1월이 아니라 마치 3월, 혹은 4월의 봄 같습니다.
오늘 최고기온 서울 12.5도로 평년을 크게 웃돌았고요.
경주는 19.3도, 강릉 18.7도까지 올라서 1월 최고 기온 극값을 경신한 곳도 있습니다.
날은 참 포근한데, 수도권과 대구는 여전히 먼지 수치가 높습니다.
하지만 차츰 해소되겠고요.
내일은 깨끗한 대질을 회복하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먼지를 모두 씻어내기 때문인데요.
제주도와 남해안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요.
밤부터 내일 낮 사이 시간당 최대 5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제주산지에 호우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도도 강하고 양도 많겠습니다.
오늘과 내일에 걸쳐서만 제주산지에 25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100mm가 넘는 비가 집중될텐데요.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5에서 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와 해안가로는 바람이 점점 강해지겠고, 바다의 물결도 높아지겠습니다.
내일은 대부분 해상에서 파도가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해상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비는 일요일까지 오락가락하겠고요.
강원산지와 동해안에는 대설이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포근한겨울 #초미세먼지 #최고기온극값 #전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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